[더뉴스-더인터뷰] '내로남불' 솎아내는 與...국민의힘, 감사원 의뢰 논란 / YTN

2021-06-09 2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확인된 의원 12명에 대해서 탈당 권유라는초강수를 뒀습니다. 실명이 거론된 의원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하며 절차를 무시한 방침이다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도 권익위 전수조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은 감사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에도 감사원을 찾아 전수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여야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먼저 장 의원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어제 당 지도부에서 거론된 의원 12명을 탈당 권유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당내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장경태]
일단 당내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파악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는 않고요. 다들 약간 충격 속에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부동산 불법과 비리를 강력하게 근절해야 되는 건 당연하고요.

이 과정에서 권익위의 발표가 과연 수사기관이거나 사법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강도 높은 조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도부에서 있으셨을 것 같고요.

다만 여러 각각의 열두 분의 사안이 워낙 다 천차만별 달라서 또 심지어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받은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좀 단순하게 열두 분을 단체로 정의내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즉각적인 특수본이나 여러 수사기관의 고발조치와 동시에 무제한 기간의 당원권 정지 정도의 조치를 했으면 어떨까 이런 아쉬움은 있습니다.


어제 송영길 대표가 이 자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게 징계는 아닌 거죠?

[장경태]
징계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찌됐건 정치적 결단을 요청한 것으로 지도부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가기 위한 많은 쇄신의 노력을 하고 계신데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로서 본인들이 스스로 무소속 상태가 되어서 검찰 수사나 다른 특수본 수사 등을 통해서 무죄를 입증 받아서 다시 명예롭게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신 것으로 알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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